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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합격 통지를 받고 엄마랑 둘이서 여수로 여행을 간적이있다.
그땐 정말 아는것도 없고 경험도 없어서 고생도 많이한듯하다.
이제서야 돌이켜보니 경험한 만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새삼 느껴진다.

무튼 한겨울의 여수는 꽤나 추웠고, 칼 같은 바람이 기억에 남는다.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서 여수해설사 분과 함께 오동도를 갔었다.
이 시를 필사하면서 동백이 유명하다는 오동도가 떠올랐다.

아직 한겨울이어서 동백이 많이 매달려있었다.
이상하다. 동백은 떨어질 때가 보기 좋다는게.
시에서 말하는 것 처럼 송이째 툭툭 떨어지는 온전한 꽃망울이라서 예쁜가보다.

동백이 많이 달려있어서 아쉬웠던 기억이있다.
떨어진 송이 동백을 꽃길처럼 즈려밟고 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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