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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1번출구로 나와서 길을 2번 건너면 주루루룩 줄 서있는 포차st 술집들 중 하나인 사쿠라테이엔

사실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어서 가게 되었다.

 

분위기는. 대학교주변 새로 지은 번잡스러운 이자카야 느낌이다.

굉장히 만화적으로 해석한 이자카야의 느낌

가짜 벚꽃장식들 사이에 먼지가 가득 껴있는 이자카야

 

스키야키 메뉴를 시켰는데, 노른자도 안나왔다 ㅎㅎㅎㅎ

소고기 질은..질기고ㅎㅎㅎ

국물은 그냥 가쓰오부시 국물 ㅎㅎㅎ

 

냉동인지,, 해동한건지 모르겠는 소고기 이고, 

저 흰색 부분이 굉장히 질겼다.

 

고기를 먼저 샤브샤브처럼 익혀 먹고 한번 팔팔 끓이고 넣어 먹으라고 주신 우동사리는 쫀득함은 예전에 사라지고, 어제 삶아 놓았던 면인가 싶을정도로 퍼져서 입속에서 바로 밀가루가 되었다ㅋㅋㅋㅋㅋㅋ

 

치킨 가라야게는 뭘 튀겼는지 모르겠는 정체불명의 모양과 맛이었다.

가라야게가 사실 일본어로 튀김이지만, 가라야게를 붙였으면, 일본식으로 튀김옷을 얇게 파스락거리게 튀겨야하는것 아닌가?

그렇게 하지 않을 거면 그냥 튀김이라고 적으면 오해는 하지 않을텐데..

 

정말 특별할 것 하나없는 술집이었다.

인스타나 웹상에서는 딱새우회나 연어회가 시그니쳐 인것같았는데, 주력메뉴를 먹어보지도 않고, 후기를 작성하는 나도 할말은 없지만, 그럼 주력메뉴를 시켜드시길 추천한다. 주력메뉴 이외의 것들은 아쉬운점이 많으니까...

 

 

 

[재방문의사]

다음에... 혹시라도...또.... 정처없이 헤메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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