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ARI :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버섯농장
공간 기획 전문회사인 모노스페이스에서 기획/운영한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공간이 정말 예뻤다.
근처에서 산다면 정말 자주 올 것같은 곳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정말 깨끗하고 미니멀 모던의 극치다.
깨끗한 화장실은 깨끗하게 쓰고 싶어진다.
오염되지 않은 곳이 나로 인해 오염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얼마나 화장실이 인상깊었는지, 지인들한테 카페 추천할 때 르타리를 꼭 넣으면서 화장실 얘기를 꼭 하게 된다. ㅋㅋㅋ
지하에는 직접 키우시는 버섯농장이있는데, 들어가볼수는 없었다ㅠ
버섯을 이용한 스프랑 키쉬라는 계란찜같은 음식을 메인으로 판매한다.
후기중에 반려견과 함께 다녀왔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이는 다시한번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좀더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밀싹주스를 마셨다.
음~ 건강해지는 맛 ㅋㅋㅋㅋ
새콤달콤하고 씹히는 맛도 있고 흔히 먹는 건강주스 같았다.
공간이 특색있고 컨셉이 좋아서인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마구 떠올랐다.
밀싹주스를 시키면, 전시된 밀싹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 사실 그냥 가위로 싹둑 자르는게 다겠지만,
실제로 고객이 직접 수확한 밀싹을 사용해서 주스를 만든다는 걸 보여주면 재밌을 것같다.
밀싹주스를 다 마시고도, 할 얘기가 많이남아서 아메리카노도 시켰다.
창가 쪽 전시공간에는 이렇게 다양한 버섯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가 되어있다.
사진을 찍기에는 좀 좁은 공간이라서, 밖에서 찍어줘야함 ㅎㅎㅎㅎ
이 공간도 너무 예쁜데 활용도가 좀 아쉬웠다.
또 버섯의 이름을 알고 싶었다.
각각 버섯의 이름들과 어떤 메뉴에 사용되는지!, 어떤 효능을 갖고있는지! 이런것들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중간에 오신 다른 손님은 버섯을 직접 수확해서 가져가셨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앞에 놓여진 황금 어쩌구 버섯이 마음에 드셨는지 구매할수있는지 물어보시고는
직접 똑! 따가셨다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양이 적을 수 밖에 없는 메뉴로 구성되어있는 듯하다.
공간이 너무 좋아서, 괜히 이것저것 잔소리같이 아쉬운점을 늘어놓게 되는데,
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이나, 메뉴가 개발되면 더더더더 좋을 것 같다
[재방문의사]
이런곳에 가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내 일이 아니지만, 기분좋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이게 바로 공간의 힘!!
무엇보다도 깨끗한 화장실은 정말.. .말해뭐해~!
편안하고, 시원하게, 느긋하게 성수를 즐기다 가고싶다면 무조건 르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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