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추천39 [필사로그]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김상현 2021. 3. 24. [필사로그] 나는 내 파이를 구할뿐, 인류를 구하러 온게 아니라고, 김진아 기분보다 중요한게 파이란걸 아니까 기분을 중요시한다는것은 그만큼 감각이 예민하게 발달되어있다는 것이다. 선천적이든 외부요인이든 감각이 발달한것을 탓할 수는 없다. 그저 우리는 몇가지 더 느끼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을 한가지 더 가졌을 뿐이다. 오늘의 필사에서 느낀점은 기분보다 중요한게 파이란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분이라는건 휘몰아치는 소용돌이와 같아서 더 중요한 것들을 몰아내 버린다. 기분이 나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때마다 기분보다 중요한게 파이란걸 다시금 되새겨야한다. 소용돌이같은 감정은 이내 가라앉고 맑게 개어 더욱더 단단하고 끈끈한 동지가 되어있을 것이다.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 리스트 + ! http://www.kyobobook.co.. 2021. 3. 23. [필사로그]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만 있다면 뭐든지 해낼 자신이 있다. 여성들이 작품활동을 하지 못한 이유는 자기만의 방과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자기만의 방과 돈은 표면적인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그녀를 출현시키는 것 = 위대한 여성 작가가 되는 것 그녀를 출현 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 준비, 일 1. 년간 500파운드의 돈 -> 경제적 자유 2. 자기만의 방 -> 공간 3.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유의 습성 -> 표현과 생각의 자유 4. 인간을 리얼리티로 바라보는 것 5. 사물을 그 자체로 바라보는 것 6. 밀턴의 악귀를 넘어서서 볼 수 있는 능력 7. 홀로 나아가야하고 -> 독립성 8. 남녀로 구분하는 편협한 사고가 아닌 리얼리티를 보는 것 우리의 노력 + 기회 = .. 2021. 3. 23. [필사로그]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허지원 나에게 다정해지기 난 나에게 의미없는 사람들에게는 지나치게 no-filter다. '솔직함'이라는 핑계와 가면으로 가끔은 무례하기도 하면서, '무례'로 받아들이는 상대방을 "솔직하지 못하며, 쪼잔하고, 답답하고, 배포없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린다. 그러면서 나한테 의미있는 사람들(쉽게 말해 잘보이고 싶은 사람들) 앞에서는 내가바로 "소심하고, 솔직하지 못하고, 사랑받기 위해 다른 모습의 나"가 된다. *말하고자 하는건 "나에게 다정해지기" 였을 텐데, 필사를 하는 순간에도 또 다시 나를 검열하고 평가하고 판단했다. 아쉬운 점을 찾아내고, 고치고 싶은 점을 찾아내어 고민거리를 한가지 더 늘리고 말았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 2021. 3. 23. [필사로그]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죄책감을 알게 되는 것 맨 처음 “피프티피플”을 읽고 정세랑 유니버스에 입성하게 되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나랑 비슷한 구석이 많다로 시작해서 저렇게 되고싶다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우연히 교보문고에서 진행하는 작가님과의 만남 행사를 알게되었고, 현장접수를 위해 회사를 1시간 일찍 퇴근하고 헐레벌떡 뛰어와서는 결국에 현장대기번호 1번을 받아낸적이 있었다 ㅋㅋㅋ 호들갑으로 받아낸 현장대기번호 1번 그때가 마침 작가님께서 “지구에서 한아뿐” 이라는 작품을 내셨을때여서, 행사 전에 미리 책을 사서 읽었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이 자격증시험을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사서, 한강에 나가서 책을 읽었다. 낼 수 있는 기분은 다 낸 셈이다 ㅋㅋ 일부러 기분을 낸 것도 있지만, 책의 내용이.. 2021. 3. 23. [필사로그] 끌림, 이병률 2021. 3. 23. [필사로그]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안리타 2021. 3. 21. [필사로그] 봄밤, 김수영 2021. 3. 20. [필사로그] 임태주 시인 어머니의 편지 2021. 3. 19. [필사로그] 사이보그가 되다, 김초엽,김원영 2021. 3.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