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부드럽구 고소한,, 모츠나베(대창전골) 이와나시

 

오늘만 버티면 끝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노동을 하지만 기분이 좋은 금요일이었다.

 

출근길에 친구가 저녁에 시간이 있냐고 물어왔다.

 

다정하고 신나는 금요일 번개제안✨

 

대답은 YES YES YES!

 

 

당장 YES라고 답해서 오히려 친구가 놀랐다.

 

금요일엔 당연히 약속이 있겠지 생각했지만 거절당해도 상관없어하며 물어 본것이었는데 YES여서 놀랐다고 한다 ㅋㅋ

 

안그래도 기분 좋은 날 저녁에 끝나고 뭐먹을지 종일 고민하며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은 바로 "이와나시"

 

폭풍 서칭을 하다가 꽤나 일가견있어보이는 연남동 쩝쩝박사의 블로그 글을 보게되었다.

 

맛집이라고 쭉 리스트를 소개해주시는데 몇군데 나와 취향이 겹치기도 하구😚

 

또 비가 올랑말랑하는 꾸리하면서도 가을바람이 시작되는 날이어서 모츠나베도 최적의 선택이었다.

 

 

모츠나베(2인)를 시키고, 하이볼도 시켰다.

 

정말 빨리나온다.

 

시키면 거의 바로 5분? 

 

대창이 덜익은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팔팔 끓고 나서 5분정도 더 끓인뒤 먹으면 된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부추가 정갈하고 예뻐보였다.

 

모츠나베는 일본식 대창전골인데 국물이 뽀얗고 정말 구수하다.

 

국물은 베이스가 미소(된장)이었다.

 

 

보글보글 끓을 땐 꼭 사골 국물 같다.

 

안그래도 며칠전부터 유튜브 알고리즘이 인도한 통대창구이 먹방보고 침을 흘렸었는데,

 

대창구이는 아니지만 고소한 대창전골을 먹으니 먹고싶었던 욕구가 많이 해소가 되었다.

 

 

우롱하이와 진저하이볼🍻

 

 

다 먹고는 죽이나 면을 추가해서 탄수화물을 보충할 수 있다.

 

연남동 쩝쩝박사님은 꼭 면을 추가하라고 하셨는데, 나는 면보다는 밥파여서 죽을 추가해서 먹었다.

 

죽도 쫀득쫀득 아주 맛있었다 헤헤헤

 

 

[재방문의사]

YES💖

 

부드럽구,,,고소하구,,,너무마씨쪙!!

👉이와나시 위치

https://naver.me/IgY9WU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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