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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정해지기

난 나에게 의미없는 사람들에게는 지나치게 no-filter다.
'솔직함'이라는 핑계와 가면으로 가끔은 무례하기도 하면서,
'무례'로 받아들이는 상대방을 "솔직하지 못하며, 쪼잔하고, 답답하고, 배포없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린다.
그러면서 나한테 의미있는 사람들(쉽게 말해 잘보이고 싶은 사람들) 앞에서는
내가바로 "소심하고, 솔직하지 못하고, 사랑받기 위해 다른 모습의 나"가 된다.
*말하고자 하는건 "나에게 다정해지기" 였을 텐데, 필사를 하는 순간에도 또 다시 나를 검열하고 평가하고 판단했다. 아쉬운 점을 찾아내고, 고치고 싶은 점을 찾아내어 고민거리를 한가지 더 늘리고 말았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 교보문고
‘내 본모습을 알면 모두 떠날 거야.’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실패하면 어쩌지?’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낮은 자존감, 애정 결핍, 완벽주의, 불안과 우울 등 부정적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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