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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왔으니, 핫한 플레이스에서 맥주 한 잔 마셔줘야 하지 았겠는가?

친구따라 무작정 쫓아간 곳은 더클리프였다. 이곳에 오니 그동안 나는 제주도를 헛다녔구나...생각이 들었다.

 

사실 제주도를 가족들과 자주 갔었어서 이런곳을 찾아보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한 번 맛보니, 나야말로 고정관념에 갇힌 사람이었구나 깨달았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훨씬 재밌을 것 같다.

 

 

더클리프 : The Cliff : 절벽!

말그대로 절벽에 있다.

입구는 전형적인 bar같다. 썰스데이파티 같은 느낌?

 

사람들이 정말 많다. 꽉 차서 주문을 하려면 길게 줄을 서야하고, 화장실은 당연

내가 갔을 때는 카페메뉴를 닫아서 술밖에 시킬 수 없었다. 아마 저녁이 되면 카페를 닫는 것 같다.

 

 

내부는 이렇게 전형적인 펍이다. 다트판도 있고, 비어퐁도 있고, 미니 포켓볼도 있었던것 같은데...(아닌가..)

무튼 근데 그런 게임을 하려면 현금을 내야함!!

 

가운데에서는 디제이인가..무튼 음악을 셀렉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음악은 상당히 취향의존적이라서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냥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틀어주지 생각하면서 한사람의 일자리를 상상으로 빼앗았다.

 

 

내부는 음습한 전형적인 펍이지만, 조금만 밖으로 나오면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제주도의 바다 풍경이 멋지게 펼쳐져있다. 

멋지다는 건 그만큼 자리를 잡기 힘들다는 것이겠죠?

 

내부는 오직 주문을 위한? 곳같이 주문을 위한 줄만 길게 늘어져있고, 내부에도 분명히 좌석이 있는데 사람들은 모두 밖을 서성이며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 ㅋㅋㅋ

 

일몰 무렵에는 이렇게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장면을 절벽위에 서서 볼 수 있다.

멋진 야자수와 함께...I LOVE 야자수...💗

 

 

😍

 

 

해가 완벽하게 지면, 조명이 켜진다.

제주의 푸른밤과 야자수를 은은하게 밝혀주는 조명이 정말 낭만적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어쨌든 서성이다가 야외테이블 자리를 잡았는데, 이전 사람들이 사용했던 잔과 쓰레기들이 그대로 테이블에 쌓여있었다...ㅠㅠ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치우는 것 같지 않아보였고, 그렇다면, 사용한 사람이 치우는 문화여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어보였다.

 

 

제주의 아름다운 일몰과 푸른밤을 힙하게 즐기고 싶다면

더클리프로!

 

특이점은 외국인들이 정말정말 많았다.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었다.

어떻게들 알고 잘 찾아오시는지 ㅎㅎ 재밌게 제주를 즐기다 가셨으면 한다.

 

 

[재방문의사]

야외테이블 사용 후 스스로 정리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 

이런 힙한 곳은 가족과 함께 ^^

이곳 역시 친구들에게 강력추천했던 곳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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