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음:열매가 열리는 계절

마스크 시국이 시작된지가 언제부터인지도 까먹은 지경이 왔다.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매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요즘이다.

마스크는 이제 삶의 일부가 되었다.

KF94 마스크는 요즘같은 겨울에는 그나마 버틸만 하지만, 여름에는 숨이 턱턱막히고 도저히 생활불가이다.ㅠㅠ

통풍도 안되어서 숨도 꽉막히고, 피부도 망가지기 쉽상이다ㅠㅠ

비말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덴탈마스크로도 충분하다고 하니, 덴탈마스크를 알아보던 중, 100%국내산 키스미 데일리 마스크를 찾게 되었다.

좋은 기회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며칠간의 사용을 해본 후기를 적어보려한다.

덴탈마스크 같은 경우에는 조금만 저렴하다 싶어서 눈을 돌리면, 백이면 백 다 중국산이었다.

중국산은.. 왠지.. 꺼려진다구..ㅠ,ㅠ

직접 피부에 닿고, 가까이에서 숨을 쉬어야 하는 것이다보니, 국산마스크로 찾게 되었다.

키스미 데일리 마스크는 이런점에서 매우 안심할 수 있었다.

가성비도 좋음은 물론이고, 100% 국내에서 제작해서 안심하고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KF94 마스크 제품 중에서도, 저자극 부드러움을 강조하여 나온 모델 중에 마스크를 몇시간 끼고 있다보면,

입과 코와 닿는 부분, 내부 필터에 보풀과 실같은... 먼지? 내부 필터가 입과 코에 스치면서 보풀이 일어나 정말 짜증나고, 불편함을 일으켰던 기억이 많이 있다.

하지만 키스미 마스크는 가벼운 덴탈마스크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끼고 돌아다녔는데도, 보풀이 일어나서 입에 먼지가 달라붙는다거나, 피부에 실같은 보풀이 붙는다거나 하는 불편함이 없었다!!

상당히 만듦새가 좋아서, 견고하고, 조잡스럽지 않았다.역시 이것이 바로 K-마스크? (국산의 힘!!!!)

하나씩 뽑아쓸 수 있게 만들어진 마스크 케이스도 정말 실용적이고 귀엽다..ㅎㅎㅎ

괜히 하나씩 낱개로 포장되어서, 매일매일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죄책감도 조금 덜 수 있다.

수납장 위에 올려두고 하나씩 꺼내 쓰고 있다.

또 하나 좋았던거는, 하루종일 사용해도

귀가 안아팠다,,,

탄력이 좋은대신 귀가 아픈 마스크들이 있다. 너무 쫑기고.. 내 얼굴이 이렇게 큰가.. 싶게 만드는 ㅋㅋㅋㅋ

근데, 키스미 마스크는, 얼굴에 잘 밀착 시킬수 있는 정도의 부드러운 탄력으로 귀가 안아프다!!

실제로, 전에 썼던 KF94마스크는 너무 쫑기고 귀가 아파서 , 쓰기전에 이어밴드 부분을 일부러 쫙쫙 있는 힘껏 늘려서 탄력성을 잃게 만들고 썼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키스미 마스크도 이어밴드 부분을 몇번 쫙쫙 땡겨봤는데, 호오~ 탄력맛집~~

다른걸 다 떠나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만듦새이다.

노즈와이어 부분도, 예전에 썼던 마스크들 중에는, 마감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몇번 썼다 벗었다하면, 와이어가 뚫고 나와서 피부를 찌른 적도 있었다.

키스미 마스크는 와이어부분도 견고하게 만들어져서 얼굴에 밀착시키기도 좋고, 몇번이고 다시 늘였다가 접었다가 난리부르스를 쳐도 견고하게 유지되었다!!

하루종일 끼고 돌아댕기고, 요즘 시국 내내 잘 쓰고있다!!

핏도 깔끔하니 예뿜!! 100%국내산 편하고 잘 만들어진, 보풀없는 마스크 찾고 계신다면, 마스크맛집 키스미 덴탈마스크 추천합니다!!

바로 사러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union-mastech/products/586535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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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제공받아 실사용 후 느낀점들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나는 뭔가 새롭고 좋은걸 알게되면 여기저기 추천해주는 걸 좋아한다

추천충(벌레충 아니고 충실할 충) 이라고도 불리는데ㅋㅋㅋㅋ

추천충들에게 아주 적합한 플랫폼이 있어 또 추천하려 포스팅을 한다.

그것은 바로바로 숏폼커머스 "위글" 이다.

사진보다는 영상으로 쇼핑하는 플랫폼
숏폼커머스 <위글>

위글은 15~30초 이내의 짧은 숏폼 영상으로 상품을 리얼하고 생생하게 볼 수 있는게 특장점이다.

아무생각없이 쇼츠를 슬라이드 하다보면, 예전부터 궁금했던 제품을 사용하는 후기들도 볼수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또 유저들이 나름 재미있게 스토리 라인을 짜서 숏폼후기를 만들어 올리시는데 그것도 보는 재미가 있다.

완벽하지 않은 것 속에서 나오는 재미랄까?ㅋㅋㅋㅋ

무엇이 이 유저들을 연기하게 만드는가 봤더니, 

내 영상으로 누군가가 제품을 구매하면 상품의 5%를 리워드로 받게된다!!

잘 만들어진 영상 하나 열 포스팅 안부럽다

위글에서 진행한 체험단으로 havit Pet의 라운드 브러쉬를 체험하면서 위글 플랫폼도 사용해 보았다

우선 해빗 펫의 라운드브러쉬는 일단 정말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정말 손이 많이가고 꾸준히 사용할 것 같다.

털갈이 시즌만 되면 털이 너무너무너무 많이 빠져서 털과의 전쟁이었다.

매일매일 이불을 털고.. 카페트를 밀고..

그러다가 누가 털을 좀 빗겨주면 낫다길래, 집에 굴러다니던 탱글티져(사람용..ㅋㅋ)로 몇번 슥슥 빗어줬었다.

역시나 별로 효과가 없더라..ㅎㅎㅎ

털은 별로 빠지지도 않고 그냥 빗는 수준?

그러다가 Havit Pet의 라운드브러쉬 영접!

선물포장으로 되어있어서 기부니가 좋았다 ^^

강쥐님 상의탈의 하시고 대기해주세여,, 긴장하셨나요? ㅋㅋㅋㅋ

몇번 슥슥 빗어봤는데, 일단 강아쥐님은 상당히 편해하심 ㅋㅋㅋㅋ

근데 진짜 충격적일정도로 털이 많이 빠졌다 ㅋㅋㅋ

흐업! 이렇게나 죽은 털이 많았다니..!!

이러니 맨날 부르르 털고나면 털이 아주 사방팔방 온방에 날리지..

빠진털들 뭉쳐서 모으다보면 패딩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일단 빗겨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뭔가... 짜릿하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많이 빠져서 털 뭉치는데 쾌감이..ㅋㅋㅋㅋㅋ

다행인건 강쥐가 안아파하고 무서워하지 않는다.

울집 똥깨는 세상 겁쟁이라 새로운 건 질색팔색하고 도망가는데 이건 도망가지도 않고 극락체험하는 표정으로 빗질을 잘 받앗다 ㅎㅎㅎ

며칠간의 사용기를 숏폼으로 제작하여 위글에 후기를 남겼다.

[위글에 후기올린 숏폼영상]

처음 영상작업을 해봤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간단하게 휴대폰 어플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는데, 와... 이래서 요즘 애들이 다 틱톡찍구 유튜부 하는구나...라는 늙은이 같은 생각을 했다.ㅋㅋㅋㅋㅋㅋㅋ

편집하는 것 자체도 일단 재밌고, 다른 사람들이 올린 숏폼 후기도 은근 개미지옥처럼 중독되어 헤어나올 수 없어.....

숏폼을 슥슥 넘겨보다가, 저 영상을 보고는 누군가가 나도 사야지! 하고 링크를 눌러서 들어오면 아래와 같이

***님의  영상을 보고 들어왔다고 표시 된다.

그럼 후기를 올린 사람이 결제 금액의 5%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위글에서 구매한 제품을 조금만 정성을 들여서 후기를 작성하면, 또 그게 수입으로 이어진다

또 소비자 입장 뿐아니라, 소매업자 입장에서도 영상으로 효과적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출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자 이제 나도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는 일만 남았어!!

https://weggle.page.link/Fc4u

Havit Pet의 라운드브러쉬는 숏폼커머스 <위글>에서 절찬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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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단발령을 시행하고는 거지존에 입성했다.

도대체 왜 머리는 항상 거지존에서 자라나기를 멈추는 것일까? ㅜㅜ

여기서 또 참지 못하고 머리를 잘라버리면 나는 평생 긴머리를 못할 것 같았다.ㅋㅋㅋ

(다이슨 에어랩 못 쓰고 죽을 순 없어)

급발진 하지 않고 잘 참고 기다리려면 스타일링의 변화가 필요했다!!

인스타에서 우연히 보고 넘 예뻐서 저장해뒀던, 하이라이트 염색을 하기로 했다!!!!

염색 크리닉 맛집이라는 광교 모모살롱♥

연무중학교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웠다.

광교 모모살롱 위치

http://naver.me/Ft8D5d9V

평일 오전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많았다!

거의 샵 오픈과 동시에 우르르.....!!

시술 받는 내내 손님이 끊이지 않고 계속 됐다.

디자이너쌤한테 원래 이렇게 손님이 많냐고 여쭤봤는데,, 오늘은 적은편이라고 하셨는디..

역시 잘하는데는 사람들이 귀신같이 알아채나보다 ㅎㅎㅎ

아주 깔끔 & 모던 ㅎㅎㅎ

샵이 전체적으로 엄청 깔끔하다.

새로 생겼나..? 싶을 정도로 깨끗했다.

끝나면 데스크에 츄파춥스를 하나씩 주시던데 ㅋㅋㅋ 넘 귀엽 쏘큐트♥

남녀노소 할것없이 다들 사탕하나에 기분좋아하시는 모습이 넘 귀여웠다.

BEFORE (시술 전)

환골탈태 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흐흐

아주 지겨워 증말~ 지겨운 거지존..

심지어 친구들도 넌 머리가 거기서 멈췄니? 물어보더라..ㅎㅎ흑 ㅠ,ㅠ

오늘 염색 대장정을 이끌어 가주실 디자이너 하영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강추!!

일단 손이 정말 야무지시다! 그럼 말 다했지뭐👋

특히 샴푸해주실 때 정말.. 사실 속으로 하루종일 샴푸만 받고 싶다고도 생각했읍니다..ㅎㅎ

하영 디자이너님의 인스타 구경가기

👉https://www.instagram.com/anaha_0/

제작년 여름에는 밝은 갈색으로 염색모를 유지하다가, 뿌염에 지쳐서 제작년 겨울쯤? 밀크브라운으로 셀프 염색을 마지막으로 거의 1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디자이너쌤이 내 머리카락을 슥슥 살피시더니 염색 히스토리랑 마지막 컷트 시기까지 귀신같이 맞추셨다 ㅋㅋㅋ

새로 난 검정 머리와,, 색바랜 밀크브라운이 얼룩덜룩 했던 나의 과거여..

이젠 안녕~

하영 디자이너님이랑 원하는 스타일링과 색상을 상담했다.

엄청 꼼꼼하게 봐주셔서 놀랐다.

머리하러 가기 전에 그냥 이런 느낌~ 이런식으로 대강 생각만 해갔었는데, 상담하면서 내가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스스로 알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염색 대장정 시작!

하이라이트 염색이 이렇게 손이 많이가고 힘든건지 몰랐다..ㅠ,ㅠ

하이라이트 줄 부분을 얇게 떠야 예쁘고 자연스럽다고 하셔서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그 얇게 뜬다는 게 이렇게 손이 많이 갈 줄이야..!!!!ㅠㅜ

탈색이 잘 안나와서 2번 진행했다. ㅠㅠ

머리에 은박지를 주렁주렁 달고.. 색깔이 쫙쫙 빠지기를 기도하며..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물주머니도 주셨다🧡

수족냉증러에겐 정말 최고의 서비스 ㅠ,ㅠ

어디껀지 보고는 집에가서 나도 사야지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있는 동화책들도 읽었는데,, 뜬금없이 감동적이어서 혼자 눈물을 훔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문화 가족을 흰오리와 갈색오리 부부로 비유해서 서로 존중하고 다양을 이해하는 내용인데, 짧지만 굵은 감동이 있었다. 🦆🧡🦢

탈색 2회 진행하고 샴푸를 마치고난 직후이다.

인생 첫 탈색인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다ㅎㅎㅎ

탈색된 부분이 미운 노랑이 아니고, 애쉬느낌 많이 나는? 금발 느낌이라서 안심이었다 ㅋㅋㅋㅋ

후 이제 대망의 마지막 베이스컬러 염색이다 ㅎㅎㅎ

베이스 컬러도 어떤거로 할지 꼼꼼하게 상담을 해주셨다.

너무 튀거나 밝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피부톤에 어울릴만한 컬러를 추천해주셨다 

AFTER (염색 후!!!!!)

짠!!!!

후후 넘 마음에 둔당 ㅎㅎㅎ💓

샴푸하고는 머리를 말리는데 정말 신기하게 젖은 머리가 마르면서 컬러가 드러나자 얼굴이 환해지고 이목구비가 또렷해보였다 ㅋㅋㅋ

넘 신기..이래서 사람들이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나보다....

염색 컬러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조화🌹

스르르륵 머리칼을 넘겼을 때 은은하게 보이는 하이라이트 컬러🧡💛💚💙

Zㅣ존 마움에 들었다 ㅎㅎㅎ

드라이도 빵실하게 해주셔서 어디 가야만 할 것같아!!

이대로 집으로 들어가기 넘나 아쉬운것 ㅠ,ㅠ

(하지만 집으로 갔다고 하는..슬픈엔딩ㅋㅋㅋㅋ)

내가 딱 원하던 너무 요란스럽지 않은 하이라이트가 완성되었다ㅎㅎ

머릿결 사이사이로 자연스럽게 하이라이트 컬러가 보인다

넘나 만족스러운 염색결과😍

우중충한 얼룩덜룩 비포 & 세련미 뿜뿜 애프터🖤

왜 홈쇼핑에서 비포는 우울한 표정짓고 있고,, 애프터는 환하게 웃고있는지 알겠다 ㅋㅋㅋ

넘 마음에 들어서 자연스럽게 미소가 새어나오던디? 켘ㅋㅋㅋ

역시 힘든만큼 아름다워 지는 것인가..>!!!

큼..집에 와서도 계속 되는 셀카 삼매경..ㅋㅋㅋㅋㅋ

디자이너쌤이 한동안 거울을 엄청 자주 보게 되실것 같다고 했는데 ㅋㅋㅋㅋ 진짜로 계속 거울보면서 머리카락을 이리 흔들 저리흔들 하게 된다 ㅋㅋㅋㅋㅋ

🥰

거지존 입성하신 여러분!!

모모살롱에서 솜브레 하시고 우리 함께 이 힘든 시기 버텨보자구요!!><

찐으로 이렇게 만족도가 높았던 적이 있었던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헤어샵 + 친절하시고 꼼꼼하신 디자이너쌤 + 마지막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까지 ㅎㅎㅎ

삼박자가 완벽했던 기분전환이었다.

🥰

하영 디자이너쌤 예약 링크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3/bizes/108996/items/4154994?area=pll

​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었다.
춥다는 핑계로 얼마만의 외출인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불타는 금요일의 무드를 소소하게 내보려고 근처에 와인맛집을 찾았는데,
백현동에 신상 와인바를 겟챠!

대체로 평도 좋고, 신상이라고 하니 궁금하니 가보자고~@!!!#@!@

백현동에는 술집도, 밥집도, 카페도 많지만 좀 다들 얌전한 분위기이다.ㅋㅋㅋㅋㅋ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신상 와인바 에티투

뭔가... 새로 전학온 학생 느낌이 물씬 ㅋㅋㅋㅋ
누가봐도 신상이다

화이트 베이스에 보라?자주? 오묘한...네온사인 색상이 포인트인 인테리어인듯 하다.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같은 분위기 맛집 ㅎㅎㅎ

간판?배너?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감각이란..
요즘은 인서타 계정 명함에 박는다던디....
인싸되기 어렵다 어려워
준비된 인싸 에티투

@82__eitito

https://instagram.com/82__eitito?utm_medium=copy_link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여름에 아주 인기만점일 것같다 ( = 여름에 다시 오고싶다 ㅎㅎ)
지금은 겨울이라서 실내고,, 테라스고 할 거없이 너어어어어무 추웠다 ㅠㅠㅠ

보랏빛 간접등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독특했다.
아쉬운 부분은 실내가 좀 어두웠다.
나 야맹증인가? 메뉴판이 잘 안보여어어어…

오기 전에 다른 블로그 리뷰들을 봤을 때 사진 중에 밝은 조명의 사진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손님의 피드백을 반영하셔서 어둡게 바꾸신건가..?

100명의 사람들이 있다면 100명의 모두 다른 의견들이 있겟쥐!!

어두운 조명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마음에 들것이다!!

개취 & 취존 ㅎㅎㅎ

요런 감각적인 인테리어 요소들이 어두워서 눈에 잘 안들어오는게 개인적으로 아쉬웠다ㅠ,ㅠ

블로그 후기들에서 봤을 땐 여기 조명이 따로 있었던거 같았는디..!!!!
아돈노우!!

이걸 뭐라고 하지?
행잉 그림?
행잉 페인트..?ㅋㅋㅋㅋ

그림이 천장에서 대롱대롱 매달려서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넘 예뻤다.

뭔가 개인적으로 인테리어 꿀팁을 얻어왔달까...?
(울집에도 그림 대롱대롱 달아놔야지.ㅎㅎㅎ)

메뉴판 임미닷

와인 종류가 정말 많다.
나란 사람..
와인 클래스도 들어본 새럼..
하지만 다 까먹은 사람..
야속한 사람..

와인은 그냥.. 추천을 받기로 ㅎㅎㅎㅎ

음식부터 골라야주?
+82 한국 번호인데 사장님께 무슨 의미가 있는 지 궁금하네..갑자기?

토마토 파스타와 곶감 까나페를 주문했다

훼이크 초와 안주국룰 프레첼

추천해주신 와인을 직접 개봉해주시고, 따라주신다
화이트와인 엘토키로 주문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드라이 하지도 않고,
딱 상큼하고 프레시하게 먹을 수 있는 무난한 와인이었다

건빠이....🖤

가장 먼저 나온 곶감 카나페

음~~ 딜리셔수~~
메뉴중에 가장 특이하고 이색적인 것같아서 주문했다.
우리가 잘 아는 비스켓에 크림치즈와 곶감을 얹어서 만든 핑거푸드이다.

뭔가 계피?향 같은게 났는데,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진 못해서 모르겠다.

이어서 토마토 파스타!
아는맛 이 무섭다고 하죠?
네 바로 그 아는맛
무서운 맛입니다.

토마토 파스타와 와잇트 와인 한잔 하실래요
와인 한잔 할래여~ 와인한자날래여~
내임술꽁깨물고 영기낸구말~~🥂

한창 와인에 취해 수다를 떨고 있는데, 손님도 복작복작 많아지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과일 서비스를 내주셨다❤️

[재방문의사]
분위기 좋은 와인바를 찾는다면 에티투💜
어두운 조명아래 울고 있는 나의 모습을 숨기고 싶다면 에티투💜
겨울이라 그런지,, 실내도 너무 추워서 ㅠㅠ 수족냉증 환자로서.. 다시금 스스로의 질병을 느끼게 되었는디,
여름에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넘 춥습니다!!! 사장뉨!!!
소소한 불금 분위기 내기 성공💜

친구가 비건을 선언(?)했다.

비건을 결심하기까지 생각의 과정을 설명해주었는데,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아 그렇구나~ 정말 멋진친구다!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가벼운 생각과 공감을 했었다.

친구로 인해 비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책도 찾아 읽게 되었다.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후로는, 모든 먹는 순간들이 선택과 고뇌의 순간으로 다가왔다.

직접 그 순간들을 겪어보니, 친구가 나에게 비건을 선언했을때, 그 때 했던 나의 가벼운 생각과 공감이 친구에게는 고맙지만서도 피곤한 순간 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누군가에게 나의 먹는 선택을 설명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피곤한 일 일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위해 열심히 비건 케이크 집을 찾았다.

서울에는 그래도 종종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역시 찾기가 힘들었고, 멀리 있었다.

비건에 대해서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비건을 하지 못하는(말아야할....) 핑계거리만 늘어난다.

특히 한국에서는 (-> 이역시 핑계)

합정에 위치한 라뽀즈 

비건 케이크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것 같았다.

내부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엔틱한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귀여운 소품들

벽면에는 비건 디저트에 관련된 기사들 속에서 소개된 라뽀즈의 이야기들이 스크랩되어 붙어있다.

실제로 판매를 하는지는 모르겠는.. 다양한 소품들이 플리마켓?처럼 잡다하게 진열되어있다.

어지럽게 진열된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포근함.

엔틱한 접시들과 컵도 있다.

이런 인테리어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드디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들!

종류가 꽤 많이있다.

단호박 케이크와 말차 케이크!

레몬 코코넛 케이크와 얼그레이 케이크!

라뽀즈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있는 가장 유명한 바닐라딸기 케이크

블루베리 홍차케이크

당근케이크!

라뽀즈는 버터, 설탕, 우유, 달걀, 밀가루, 생크림을 쓰지 않고 케이크를 만든다.

위에 나열한 것들은 베이킹의 기본재료들인데 그럼 어떻게 케이크를 만드는거지?? 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

어떤 대체제를 이용하는지도 친절하게 적어놓으셨다.ㅋㅋㅋ

바닐라딸기케이크 & 당근케이크 & 레몬코코넛케이크 & 녹차케이크 이렇게 4종류의 조각을 샀다.

두조각씩 도시락 케이스에 담아주셨는데, 한판에 다 담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진정한 비건라이프를 실천하고 싶었다면, 니가 담을 통을 가져왔어야지!

라고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다...

귀여운 케이크로 소소한 파티를 즐겼다.

친구가 '너라면 비건케이크를 사올 거라고 생각했어' 라는 말이 뭔가 뿌듯했다.

나도 비건케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조금 다르기는 달랐다.ㅋㅋㅋㅋㅋ

다르지만 다른데로 개성있고 맛있었다.

당근케이크는 솔직히 조금 비추천이다ㅠㅠ

다른 것들 다 맛있었는데 당근케이크는 시트가 너무 너무 달랐다. 통밀 가루를 그대로 씹어먹는듯한 느낌...?

하지만 다른 케이크들은 정말정말 맛있었다

[재구매의사]

다음엔 용기내어 담아갈 용기를 들고 가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움직임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전참시 방송 뿐만 아니라 몇번 방송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유명한 명동교자

명동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몇가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속의 글로벌이랄까..?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꽉꽉 들어서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쇼핑의 메카를 선보이기도 하지만,

그 속의 오랫동안 터줏대감처럼 자리잡고 있는 곳들이 있다.

명동교자는 그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다.

맛있고 유명한 집이라 사람이 많을까봐 미리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 갔다.

3시쯤 갔는데,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다.

점심시간을 빗겨가서 인지 대기시간을 따로 없었다.

하지만 가게는 손님들이 이미 꽉꽉 채워져있었다.

고기고명이 듬뿍들어있는 칼국수와 만두가 유명하다.

하지만 비빔국수도 히든카드

칼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비빔국수에도 고기고명이 듬뿍 들어있다.

근데 정말 맵다...

맵부심이 있는 편인데도 은은하게 먹으면 먹을 수록 매운 비빔국수이다.

맵고 달고 새콤달콤한 비빔국수가 아닌, 매콤하면서도.. 고기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후추같은 매운맛의 비빔국수이다.

유명템 칼국수

칼국수 면이 엄청 부드럽다.

고기고명이 가득들어있는 국물은 진하디진해서 싱겁충인 나에게는 조금 짜게 느껴졌다.

테이블 회전이 정말 빠르다.

그리고 그냥 진짜로 맛있는 한끼를 위해 혼밥하러 오신 분들도 많았다.

혼자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자리도 따로 마련되어있는데, 모르는 사람과 마주보고 먹어야하는 경우도 있어보였다.

(투명 칸막이 있음)

하지만 지금 이 공간에는 이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나 오로지 이렇게만 존재한다는 듯이 

전혀 신경쓰지 않으시고 맛있게 드시고들 가셨다.

[재방문의사]

정말 정말 개인적인 의사로는 함께가는 친구가 가자고 하면 갈 것같다.

근처에 일이 있어서 오게된다면, 다른 맛집들이 궁금하다.

하지만 왜 인기있고 유명한지는 알 것 같았다.

조금은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그게 인위적인 자극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우러나온 자극적인 맛인것 같았다.

싱겁충에게는 조금 혀가 아렸습니다만 문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