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기록39 [필사로그] 다독임 작가의 말, 오은 2021. 2. 28. [필사로그] 여행의 이유, 김영하 2021. 2. 27. [필사로그] 평일도 인생이니까, 김신지 2021. 2. 26. [필사로그] 나는 생각이 너무 많다, 크리스털 프리콜랭 2021. 2. 25. [필사로그] 2인조, 이석원 공감과 동의는 선택사항 2021. 2. 19. [필사로그] 당신이 빛이라면, 백가희 나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나는 나를 정말 사랑한다. 2021. 2. 18. [필사로그] 시옷의 세계, 김소연 오늘은 좀 위기였다. 저녁시간이 되자 ‘아 슬슬 필사해야하는데...’ 라는 생각? 압박? 이 들었지만 또 하기싫고 귀찮았다. 당장 눈앞에 핸드폰만 들여다 보는게 너무 편안하고 움직이기가 싫었다. 계속해서 시계만 보며 속으로 몇시쯤 해야지 벌써 7시네? 8시쯤 해야지...하다가 시계를 볼때마다 느껴지는 불안감이 싫어서 ‘그냥 지금 후딱 써버리자’ 하고 펜을 들었다. 내용이 너무 좋아서 한시간을 생각에 잠겼다. 사실 필사는 타로와 같다. 어떤 글귀가 주어져도 내가 처한 상황과 고민에 맞게 스스로 찰떡같이 해석을 해버린다. 그래서 위로도 많이 되고, 공감도 많이 되는가보다. 오늘의 필사글감은 불안함과 안정감에 대해서 마음대로 갖다붙여지게 되었다. 2021. 2. 14. [필사로그] 거의 다 왔다는 거짓말, 장여울의 언어정담 2021. 2. 13. [필사로그]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스님 2021. 2. 11. [필사로그]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슬아 우연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슬아 작가를 본적이 있다. 잠시 스쳐가면서 봤었는데도 이렇게 이름 세글자만으로도 기억이 나는 걸 보면 꽤나 인상깊었던 것 같다. “일간이슬아” 라는 구독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시는 작가님이었다. 매일 글을 한편씩 보내주는데 이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벌써 감도 안온다. 실제로 그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작가님이 글을 쓰기 전 뭘 쓸지 고민하고, 어떻게 담을지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다. 12시를 아슬아슬하게 넘기기 직전에 구독자들에게 꾸역꾸역 눌러쓴 글을 보내는 것을 보고, 대단하고 녹록치 않아보이지만 굉장히 반짝이고 briliant(굳이 영어를 쓰는것은..똑똑하면서 빛이나는 나만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해보였다. 그때의 첫인상 이후 글로써 만난 첫인상은 바로 오늘의 필사 였다... 2021. 2. 1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