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추천39 [필사로그] 나는 생각이 너무 많다, 크리스털 프리콜랭 2021. 2. 25. [필사로그] 2인조, 이석원 공감과 동의는 선택사항 2021. 2. 19. [필사로그] 땅 위에서 피어난 동백꽃,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취업 합격 통지를 받고 엄마랑 둘이서 여수로 여행을 간적이있다. 그땐 정말 아는것도 없고 경험도 없어서 고생도 많이한듯하다. 이제서야 돌이켜보니 경험한 만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새삼 느껴진다. 무튼 한겨울의 여수는 꽤나 추웠고, 칼 같은 바람이 기억에 남는다.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서 여수해설사 분과 함께 오동도를 갔었다. 이 시를 필사하면서 동백이 유명하다는 오동도가 떠올랐다. 아직 한겨울이어서 동백이 많이 매달려있었다. 이상하다. 동백은 떨어질 때가 보기 좋다는게. 시에서 말하는 것 처럼 송이째 툭툭 떨어지는 온전한 꽃망울이라서 예쁜가보다. 동백이 많이 달려있어서 아쉬웠던 기억이있다. 떨어진 송이 동백을 꽃길처럼 즈려밟고 싶었나보다. 2021. 2. 17. [필사로그]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당신은 매우 젊고,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입니다. 그래서 될 수 있는대로 당신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당신 마음속의 해결되지 않은 모든것에 대해서 인내를 가져주십시오. 그리고 물음 그 자체를 닫혀있는 방처럼, 아주 낯선 말로 쓰인 책처럼 사랑해 주십시오. 지금 당장은 해답을 찾아서는 안됩니다. 아마도 당신이 해답을 맞추어 살아갈수 없기 때문에, 지금 당신에게 그 해답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산다는 것은 긴요한 일입니다. 지금은 물음을 살아가십시오. 그렇게 하면 아마도 당신은 차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먼 미래의 어느날, 해답속으로 들어가서 해답을 살게 될 것입니다. 물음을 산다는 것 해답을 산다는 것 무슨 의미인가? 어찌되었건 산다는 것 자체는 긴요한 일이다. 물음이건 해답이건 모두 긴.. 2021. 2. 15. [필사로그]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박진영 2021. 2. 5. [필사로그] 층간소음에 대하여, 하림 인스타그램 2021. 2. 4. [필사로그] 도움의 손길, 장류진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하여 2021. 1. 23. [필사로그] 진이,지니, 정유정 작가의 말 오늘은 예전과 다르게 필사를 오전부터 시작했다. 이유는 그냥 하고 싶어서. 맛있는 돌낭시에랑 가장 좋아하는 팔츠그라프 아이스크림콘컵에 소이라떼를 담아 오니 아이패드를 괜히 끄적이며 감성을 연출하고 싶었다. 오전에 오늘은 치열하게 사랑하고 힘내는 하루가 되라고 다짐을 세번 적었다 저녁에 일을 마치고 다시 아이패드를 잡았다. 오늘 종일 한 일은 화상회의를 하면서 타인이 하는 말을 비웃고, 비꼬고, 비판한 일 오전에 한 다짐처럼 치열하게 사랑하지 못했다. 회의탓을 해보자면 인류애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지금의 이 기분과 후회와 반성을 내가 좋아하는 생산을 함으로서 전환하고자 한다. 어떤 생산인지는...? 2021. 1. 22. [필사로그] 인간이 죽을 때 제일 많이 하는 10가지 후회, 머니맨 칼럼 인간이 죽을 때 제일 많이 하는 10가지 후회 지금 이 순간 나는 몇가지를 하지 못하고 있는지, 어떠한 것들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지, 얼마나 잘 해내고 있는지, 지금 당장 실천할 것은 무엇인지, 등등 생각해보면서 자가채점을 해보았다 2021. 1. 2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