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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에서 친환경 포장패키지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너무 과한 친환경이다.

너무 많이 세심하게 포장이 되어오는데, 나는 포장상태를 보고 정성이니 뭐니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늘 과하게만 느껴진다.ㅜㅜ

 

하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위험하게 포장을 해서 내용물이 망가지면 어떡해요!! 하면서 불만을 가질테니, 회사입장에서도 계속해서 고민하고 변화를 시도할 부분이겠지...

 

식품을 시키면 무조건 들어있는 마켓컬리 보냉팩, 전에는 아이스젤로 되어있어서 버리기도 애매하고, 어떻게 버려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냉동실에 쌓여만 가는 골칫거리였다.

 

그래도 이렇게 100% 물로 만들어져서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전에는 이 보냉팩에 담긴 물을 그냥 가위로 뜯어 싱크대에 버렸었다.

버리는데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먹을 수는 없고.... 방법을 생각하다가 떠오른 묘안이다.

 

 

일단 살짝 얼어있는 보냉팩을 녹인다.

물이 다 녹을 때까지 베란다에 두고 녹였다.

 

 

이렇게 다 녹은 100% 액체 물 상태가 되면, 

바로비로 식물에 물을 주는 것이다!! ㅎㅎㅎ

아이디어 칭찬해~~~ ㅎㅎ

 

가지하나 뜯어서 이분법 시키던 장미허브에 물을 주었다.

사실 안에 성분이 어떤 물인지는 몰라서 괜히 식물을 죽이는 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100% 물이라고 하니 믿어보자.

실제로도 별 탈없이 잘 자라고 있다. 

 

 

모두가 스스로를 제로웨이스트라고 선언하는 그날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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