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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건대술집] 건대 수제맥주 맛집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by euuuuuz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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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가 바뀌니 친구들과의 모임장소에 최적의 효율 동선을 따져보면 건대가 답이 되었다.

 

광화문에서 근무할 때는 을지로나 종각을 많이 갔었는데, 어느새 내가 불호했던 건대가 쏘울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진짜 진짜 엄청 무더운 여름이었다.

 

건대역까지 헥헥 대면서 와서는, 구석구석 골목골목 맛집을 찾아 들어가기까지는 무리였다.

건대 맛집 리스트에서 최대한 역에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낙찰되었다.

 

 

의외로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지나가는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ㅠㅠ

가게에서 키우는 듯 했다.

느리게 어슬렁 걸어다니는걸 보니 고양이도 많이 더운 가 보다.

 

 

벽돌에 깔끔하게 쓴 글씨가 예뻐서 사진 찍었다 

 

 

입구부터 수요미식회 인증패가 보였다.ㅋㅋㅋㅋㅋ

사실 수요미식회는 음.. 언제부터인가 개인적으로는 낫배드 정도인 인증딱지가 되었다.

실패까지는 안할정도?

그래도 실패는 안한다는 보장이 있으니 다행이었다.

 

 

가면 손목에 팔찌를 채워준다 like 찜질방

마음에 드는 컵을 고른다 (술을 잘 못하는 친구는 일부러 작고 귀여운 글라스를 골랐다)

 

이렇게 10ml 당 가격이 나와있다. like 주유소

시스템이 너무 신기하고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다.

한잔 다 못마시는 사람도 있지 않느냐!!!!

(물론 나는 아니다!!!!)

 

그리고 수제맥주 종류가 얼마나 많냐!!!!
다 맛보고 싶단 말이다!!!!

 

500ml 한잔씩 마시면 배불러서 다 먹지도 못한다!!!!

 

 

종류가 이렇게나 많고, 한두줄씩 맛과 풍미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었다.

이름과 설명을 보고 맛있겠다 싶어서 고르려고 하는 순간

밑에 "왕초보?" 이런 딱지가 붙어있었다.

여기서 괜히 자존심에 급발진으로 what? 난 초보가 아니야!!!!

그럼 왕고수 어딨는데???

하면서 왕고수(?정확한 이름 까먹음 ㅋㅋㅋㅋ) 를 찾아서 돌아다녔다.

 

사장님 추천 왕고수 수제맥주를 찾아서 한잔 따라와서 마시는순간

나는 왕초보라는걸 깨달았다.

너무 강하고 식초맛? 같았다..ㅠㅠㅠㅠㅠ

 

안주로 시킨 감바쓰~~~~

그냥 감바쓰맛~~~

다먹으면 새로 따끈따끈하게 파스타 면을 넣고 내어주신다

아쉬운점은 오일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듬뿍듬뿍 퍼먹었는데, 새로 파스타면을 볶아주실때 오일을 보충안해주신 것같았다..ㅠㅠ

오일이 매우 부족한 감바스오일 파스타가 나왔다..ㅠㅠ

 

흐음...? 취했었니..?

사진 왜이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쉬앤칩스인데 이렇게 초토화 된걸 몰랐다.ㅋㅋㅋㅋㅋㅋ

피쉬앤칩스는 뭐 어딜가나 다 똑같은 맛이다. 

그냥 피쉬앤칩스 맛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했었구나...

앞에 두개 흡입하고 새로 시킨 간장 후라이드 반반치킨이다.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고추가 맵고 맛있었다.

 

맥주를 원하는 만큼 따라 마시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어두운 조명도 좋았다.

근데 자리는 좀 불편하다.

엄.. 친구들과 캐주얼하게 가기에는 좋은데, 가족들과 푸짐하게 즐기기에는 좀 부족하다.

 

약간 서다시피 앉는 키큰 의자 먼지 알져? 그거임

 

 

 

[재방문의사]

핫플느낌남

엄청 더운 여름에 낮에!! 무조건 낮에!! 낮에가세요

낮맥 하기 좋은 깔끔한 수제맥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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