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음:열매가 열리는 계절

이미 유명할 대로 유명한 초라멘

https://naver.me/5h3EubId

라멘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유명하다길래 방문했다

오픈시간 맞춰서 갔는데, 이미 한턴 들어가 있고, 사람들이 몇몇 기다리고 있었다

원기회복이 필요해....

무늬만 육수가 아닌 진짜 우려낸 닭육수 라멘!!!

들어가기 전에는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뽀얀 라멘국물을 보니, 진짜 닭육수구나 싶었다.

게다가 100식만 한정판매한다고 하니,, 더욱 구매욕구를 자극하는군...

바로 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미리 시키고 기다리면 된다.

우리는 토리파이탄으로 먹었는데, 겨울이고 해서 뽀얀 국물이 먹고싶었다.

다음에 오면, 마제멘으로 먹어보고싶다!!

원기회복!!

한.. 2~30분 정도 대기를 하고, (일요일 오전 11시 반에 도착했음)

우리 차례가 되어 들어갔다

내부는 진짜 좁다

주방을 따라 사각형으로 이어지는 닷찌만 있음!

수용인원이..한 8~10명정도?

후후 드디어 나온 토리파이탄!!!

뽀얀 닭국물이 진짜 원기회복 될것 같다

사장님이 정말 빠이팅 넘치신다

앞에 초심을 잃지않고 요리하겠다는 안내말이 붙어있었는데, 정말 그러신것 같다...ㅋㅋㅋ

국물이 정말 찐~하다

조금은 짜기도 하다

근데 라멘이 원래 짬

[재방문의사]💖💖💖💖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초라멘

다음엔 마제라멘 먹으러 가고 싶다

https://naver.me/5h3EubId

https://groundseesaw.co.kr/product/%EC%96%B4%EB%85%B8%EB%8B%88%EB%A8%B8%EC%8A%A4-%ED%94%84%EB%A1%9C%EC%A0%9D%ED%8A%B8/

https://naver.me/xKQWUady

디렉터 리 슐만이 수집한 80만장의 컬러 필름 슬라이드 컬렉션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아마추어 사진 컬렉션이라고도 할 수 있다

1940~1980년대 주로 미국과 영국에서 일반인들이 각자 필름 속에 담은 일상 사진들로 구성되어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사진들이다

배경이 미국이고 유럽일 뿐

서양의 것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어 왔다

왜 같은 그림이어도 서양의 것이 더 느낌있고, 분위기 있을까?

반대로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을 보며 그렇게 느낄까?

따스하고 편안한 필름사진전을 보고왔다

https://naver.me/xKQWUady

요즘(?) 이라고 해도 될런지? 무튼 좀 예전부터 아주 핫플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

흔히들 가는 스타벅스인데, 그 스타벅스가 아주 특별한 곳에 위치해 있다

바로 경동시장 상가 안쪽에 위치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

https://naver.me/IGGJ6AzS

며칠 전 인스타에서 게시글로 접한 스타벅스 경동시장점이다

오래된 극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죄석이 계단식이다

원래도 사람이 많고 북적이는 시장인데, 요즘 젊은 것들이 셋탑박스인지 스타박스인지.. 찾아온다고 더욱 사람이 많아진거같다

가는길에 약령시도 있고, 전형적인 시장의 모습이었다

아주 정겨운 고래 인삼도매상가 입구

누가 여기 스타벅스가 있다고 상상이나 하겠냐고요..

여기다 지을 생각을 어케하셨을까..

이런거 찾아다니고 아이디에이션 하는일 참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친절하게 바닥에 안내되어있다.

스타벅스 화살표 따라 가세요

인삼 도매상가 답게 당연히 닉값하고 있다.

 쭉 들어가다가 오른쪽 편에 문이 있고,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타벅스로 올라가기로 했다

4층에 내리면 스타벅스와 금성전파사 가 있다

금성전파사는 LG의 옛날 이름이 금성전자였던 것에서 따와서 엘지에서 만든 팝업 스토어인지..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인지 모르겠는 체험존이다.

보물찾기나, 나만의 뭐시기 만들기 이런 것들이 많았는데, 관심이 있으면 찾아보고 미리 예약을 하는게 좋은 것같았다.

옆에 있어서 슬쩍 들렀는데, 줄을 많이 서야해서 그냥 바로 나왔다

드디어 찾아간 스타벅스

문을 열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온세상 사람들 다 여기 모여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옛날 극장을 리모델링해서 전체적으로 좌석이 계단식으로 올라간다

사람들이 정말 북적북적

게다가 자리가 없어서 자리 눈치싸움이 지린다

곧 나갈것으로 예상되는 테이블을 하나 잡고는 그 앞에서 나갈때 까지 기다려야한다..

주문도 줄서서 해야하구..

무드는 스타벅스 같으면서도 아닌것 같다

신세계 물을 많이 먹은 스벅..ㅎㅎㅎ

옛날 스벅의 감성은 없지만, 나름 트렌디하달까..

자리 염탐하면서 쭉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찰콱

휴 사람 정말 많은데, 한번쯤 와볼만 한것 같다

제기동 데이트 코스에서 한동안 빠질 수 없어보임 ㅎ

또 한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옆에 벽면에 빔프로젝터로 닉네임을 쏴준다

이렇게 큰 공간에서 직원들이 목소리로 사이렌 오더 닉네임을 부르기에 무리가 있는게 당연하기에

옆에 큰 글씨로 닉네임이 뜨는데, 종종 재미있는 닉네임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도 있었다

바빠 죽는 스벅 직원들

마침내... 자리에 앉았고..

마침내.. 커피를 혈관에 수혈..

중간에 보고 빵터진 닉네임

논현동 쌍칼님 누구세요

무서워요

https://naver.me/IGGJ6AzS

한번쯤은 가볼만하지만

스벅 특유의 편안하고 무난하고 캐주얼한 느낌은 없다

주변에 특별한 로컬 카페가 없을때 만만하고 편안하게 가기 좋은 스벅인데, 여긴 거의 그 지역의 독특한 로컬 카페 수준이다

사람도 정말 많고..

https://naver.me/xejEiOjW

제기동역, 신설동역 사는 친구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맛집이 있다.

거의 이 근처 동대문쪽 사는 사람이라면 모를리가 없는 곳

친구들은 누가 어디서 손님으로 오면 꼭 여기를 데려간다고 했다

데리고 온 친구들 중에서 고기에 미친 고친자가 있었는데,

고친자도 인정한 갈메기살 맛집이다

전형적인 노포의 모습을 하고 있고, 내부도 오래된 고기집같은데, 사장님이 젊으시다

좌식 입식 둘다 있는데, 우리는 좌식으로 안쪽 방을 안내 받았다

간장베이스의 갈매기살을 숯불에 구우면 진짜 너무 군침돌아~~~!!

여기가 또 파절이 맛집이라고 한다

오기전에 회사에서 한시간ㅋㅋㅋ 농땡이 치면서 네이버로 찾아봤다

파절이가 미쳤고, 갈메기살이랑 같이 먹으면 헤븐 경험 뚝딱이라고 했다

원래는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로 파절이를 밥이랑 같이 주시는 비빔밥이었는데,,

유명해지면서 정식메뉴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비빔밥을 하나 시켜서 잘 구운 갈메기살을 가위로 잘라넣고

같이 비벼서 먹으면 미쳐부러

오늘의 술은... 산삼주 ㅎ

소갈비살도 시켜서 와구와우 먹었다

갈비살도 끝내준다 ㅠㅠ

그냥 소주한병 바로 까부림

이때부터 좀 취햇나....

된장찌개 초점 외이랴ㅣ;;;;

크흡

야무지게 샥샥 비벼서 갈비살 얹어서 소주한잔이랑 같이 키햑 먹으면 아주 그냥 하루의 피로와 온갖 스트레스가 달아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마포 숯불등심갈매기살에서 고기한점으로 만병의 근원 타파하고 건강 찾읍시다

https://naver.me/xejEiOjW

재방문의사 💖💖💖💖💖 

근처에 간다면 무줙건 갈것입니다

역삼역 근처 참치 오마카세 맛집 쇼긴

친구의 생일을 기념하여 참치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다

https://naver.me/5t4Nf6Le

당일에 전화를 했는데, 다행히 금방 취소된 테이블이 있어서 예약을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정말 우연과 행운이니, 반드시 미리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같이 곁들일 사케를 주문했다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안나는데, 덜 느끼한 걸로 추천해달라고 하니, 추천해주신 사케다

실제로 덜 느끼했는가는? 잘 모르겠다 

사케맛을 몰라서...ㅎㅎㅎ

코스의 시작은 야채죽

고소하고 간간하니 입맛을 돋우기에 아주 좋았다

전채인지,,? 두번째 음식으로 나왔는데, 은행이랑 마늘, 새우의 조화가 너무너무 좋았다.

이건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먹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다.

횟집에 가면 흔하게 나오는 스끼다시들이 아니어서 좋았다.

요리 하나하나에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는 느낌?

다음은 아주 크고 실한 간장새우를 직접 손으로 까주신다 ㅋㅋㅋ

새우도 아주 쫀득하고 야들야들 맛있었다

다음은 참치초밥과 소고기 초밥, 그리고 타코와사비이다

초밥도 굉장히 맛있었다.

같이 간 친구는 여기 초밥집으로 전환해도 될정도로 초밥이 맛있다고 했다.

소고기초밥은 아주아주 쪼끔 짰다

드디어 등장한 참치대가리;;;;;;

좀 무섭다

저렇게 바로 커다란 대가리를 올려두고 하나하나 부위를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시면서 오마카세가 진행된다.

특별한 부위였는데,.. 어디더라..

입천장 살이랬나.

맛은 없고 식감으로 즐기는거라고 하셨다

이어지는 기름가득한 참치부위들의 향연...

기름이 아주 풍부한 부위들은 와사비를 아주아주 듬뿍 찍어서 (상상초월로 많이) 먹었는데도 와사비 눈물이 나지 않을 정도로 기름졌다

기름진걸 좋아하고 잘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몇점 먹으니까 너무 느끼해서 더이상은 못먹을 정도였다 ㅠㅠ

다음은 참치눈물주...를 준비해주신다고 눈알을 뽑아서 스극스극 썰으셨다..ㄸㄷㄷㄷㄷㄷㄷ

저게 바로 참치눈알...

꽝꽝 얼어있는 참치눈알을 샤베트처럼 잘게 썰어서 사케에 담아서 주는 것이다

일반적인 참치횟집에 가면 주전자에 소주나 청하, 사케등을 몇병씩 부어놓고, 참치 눈알 1개를 같이 담아서 녹이는데, 

그럼 약간 점도가 있는 참치 눈물주로 변해서 그렇게 제공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근데 쇼긴은 아주 참치 눈알을 통쨰로 먹는 수준이다..

저렇게 작은 잔에 참치 눈알을 다져(?) 넣은 살얼음을 넣고, 아래에는 복분자주를 깔고 위에 사케를 따라주신다

정말 솔직히 말하면...먹기전에 그런 과정들을 다 봐서그런지 

비위가 좀 상했다ㅠㅠㅠㅠㅠ

근데 그냥 맛있게 먹을 수 있겠지만, 내가 좀 유독 이상한데 과몰입을 잘하는 성격이긴하다

그냥 모르는 상태에서 저렇게 완성해저 참치눈물주입니다~!! 하고 나왔으면 

와우 맛있다

신기해! 하고 잘 먹었을 것 같은데,

눈앞에서 참치 눈알을 해체하고 써는걸 보니.. 좀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긴했따ㅠㅠ

하지만.. 그냥 눈 깍 감고 악! 삼켰다

연이어서 참치의 다양한 부위들을 설명과 함께 야무지게 먹었다

정말 이렇게 참치를 질리도록 먹은적이 있을까 싶다

후식으로 녹차 아이스크림까지 깔끔하게 먹고 끄읏!

쇼긴은 참치에 진심이신것 같다

다른데서 맛보지 못했던 부위를 아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눈앞에서 보여주는 실시간 참치해체 퍼포먼스도 인상깊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별한날 분위기 내기도 좋고, 손님을 대접하기에도 좋은 쇼긴!

https://naver.me/5t4Nf6Le

이천에는 근교로 데이트 하기 좋은 곳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테르메덴,, 시몬스,,

겨울에 뜨끈한 온천을 즐기러 이천 테르메덴으로 놀러갔다

테르메덴 가기 전 브런치 카페에 들렀다

이천 데이트 강추 코스 : 더그린가든 - 테르메덴/시몬스 - 이천 쌀밥정식

더그린가든 카페는 아직도 크리스마스인것 같다

여전히 크리스마스 장식인 곳들을 보면 아직 2022년에 머물러 있는 것같다

아무래도 겨울이라는 계절이 변하지 않았기에, 아직도 연말인지 연초인지 와리가리

너무 귀여운 리본 선물 장식이 문에 달려있다 ㅎㅎㅎㅎ

이렇게 분위기 있고 귀여운 카페가 덩그러니 놓여있는게 또 나름 어울린다.

드러서자마자 보이는 아기자기하고 보기만해도 혈관 막힐것 같은 사랑스러운 디저트들!!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서 좀 놀랐다

스콘이랑 브라우니, 콘브레드, 케이크.. 등등

홀케이크도 주문할 수 있는듯해보였다

관심이 있으시면 미리 전화해보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ㅎㅎㅎ

케이크들도 퀄리티가 다 좋아보였는데, 과연 여기서 진짜 다 만드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의심아니고,, 그냥 대단하다~~ 감탄쓰요 ㅎㅎㅎㅎ)

외색짙은 인테리어 소품들이랑,, 귀여운 초들도 있다

스프랑, 잠봉붸르랑, 바질 어쩌구 토스트, 아메리칸 브런치세트인가? 시켰다

3명이서 4개 시키는거 국룰 아니나고~~

이천 테르메덴이랑 시몬스가 붙어있어서, 둘 중 어디를 가든, 더그린가든도 가는 길이어서 가기전에 브런치먹고~ 가는거 완전 추천이요!!

음식들 맛도 그냥 저냥 먹을만하고, 카페가 깔끔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서 사진찍기도 좋은듯 ㅎㅎ

그리고 저녁은 이천 임금님 쌀밥정식 뿌시면 완벽!


https://naver.me/xev4Cg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