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5 [제주맛집] 두부요리의 한계를 넘다, 신의한모 제주도와 두부.. 아무 관련 없는 이 조합이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 한다. 그동안 두부요리집에 간다고 하면, 초당 순두부나, 분식집에서 흔히 먹는 순두부요리 같은 것들을 생각했었다. 제주도 신의한모에 다녀온 이후로 나의 두부에 대한 오해는 사라졌다. 흔하디 흔한 두부로 정말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제주도의 신의한모.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되었다. 입구까지만 해도 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상상하지 못했다. 흔하디 흔한 순두부집 같았기 때문이다 ㅋㅋㅋ 친구의 리드를 따라가는 것의 좋은점은 때떄로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다. 신의 한모도 내가 리뷰를 찾아보고 갔더라면 이만큼의 감동을 받지는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입구에서 보이는 푸른 제주 안쪽에서도 창가 쪽으로 뜨끈한 제주의 일몰햇살이 한.. 2021. 6. 9. [제주핫플] 말리부+맥주 = 일월선셋비치 http://naver.me/IMQpxwcH 일월 선셋 비치 : 네이버 방문자리뷰 360 · ★4.39 · 매일 13:30 - 22:00, Cocktail Last Oder 21:00 m.place.naver.com 고소한 코코넛 향이 특징인 말리부럼과 맥주를 섞을 생각을 누가 했을까? 그 맛은 감히 선셋의 맛이 아닐까 맥주의 시원하고 쌉싸름함과 코코넛 럼의 고급스러운 향이 더해져 가볍지만 기품있는 맛이다.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말리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맥주와 함께 섞어서 먹어봐라 제발 맥주 한 캔하러 친구집에 놀러갈 때 말리부를 한 병 사들고가는 센스를 보여주길!! 말리부와 맥주만으로도 충분한 센세이션이었는데, 일월선셋 비치의 힙한 무드와 제주의 선셋이 만들어주는 황홀경은 .. 2021. 6. 9. [제주도] 랜디스🍩 >>>>>>> 노티드🙅 재수없으면 12시만 되어도 다팔려서 못먹는다는 랜디스 도넛이다. 벌써 3번째 도전이다. 사실 전에는 도넛이 다 똑같지 달고 맛있고, 맛없는 도넛이 있나?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건방지게 저녁 시간에 전화해서 도넛없어여? 넵 안녕히계세여! 이런식으로 실패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랜디스를 목적으로 시간맞춰서 나왔으니!!! 오픈과 동시에 사람들이 줄서있다. 설마 또 다팔리진 않겠지!! 조마조마했다. 바다 뷰를 보면서 공복의 혈당 부족을 치유시켰다. 메뉴판을 보면서 뭘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랜디스를 갈 때는 여러사람이 가는게 좋다. 왜냐면 여러가지 맛을 다양하게 맛볼수 있으니까 >>>>>>>>>>>>>>>>>>>>>>>>>>>>>>>>>>>>>>>>>>>>>>>>>>>>>>>>>>>>>>노티드 급이.. 2021. 6. 9. [제주 애월/한림 맛집] 제주에서 라따뚜이 속으로, 메리앤폴 난 라따뚜이를 정말 좋아한다. (음식 말고, 영화) 쥐가 요리라니... 정말 기발하고 귀엽다. 이런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고정관념과 차별과 혐오가 사라질것이라고 생각한다. 라따뚜이 찬양은 여기까지만 하자.. 그간 제주에서는 다금바리를 먹어야할 것 같고, 감귤 어쩌고만 먹어야할 것 같고, 회를 먹어야할 것같고, 제주도에서 파스타를 먹는 건 상상하지 못했다. 역시나 고정관념이다. 제주도야말로 진정한 맛집이 살아남은 곳이다. 그런 점에서 로컬푸드레스토랑은 귀하고 그만큼 맛이 좋다. 메리앤폴도 마찬가지이다. 애월/한림에 있는 로컬푸드레스토랑으로 유명한데, 가게 내부는 오래되어 약간 촌스러울 뿐, 관리는 잘되고 있는 것 같았다. 식전빵과 감자스프가 나오는데, 모두 직접 만드신것이라고 하신다. 감자스프는 정말 .. 2021. 6. 9. [제주도 중문 맛집] 제주 흑돼지 오마카세급 인생고기, 숙성도 드디어 나왔다. 3박4일간의 제주 여행동안 가장 최고로 미친듯이 엄지를 치켜올리고 고개를 휘저었던 인생고깃집 숙성도!👏 👑외쳐! 갓성도👑 우리는 저녁시간에 맞춰서 테이블링으로 미리 원격 줄서기를 했다. 4시반인가? 원격줄서기가 오픈된다. 그전에 테이블링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까지 야무지게 해두고 기다린다. 함께 간 일행들과 동시에 접속하여 열리자마자 원격줄서기를 누른다. 다다다다닥! 70번 73번 75번 이런식으로 약간의 차이를 두고 줄서기 대기 번호를 받았다. 테이블링 어플 말고, 직접 가게에 가서 키오스크에 등록 후 기다려도 된다. 테이블링을 처음 사용해본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만족했다. 다른데서 구경을 하다가 시간맞춰서 원격으로 줄을 서고 대충 감으로 1시간정도 후에 도착했더니 대기시간이 20분정도 .. 2021. 6. 9. [제주핫플] 제주도 외국인들이 다 어디갔냐고, 그르니까 다들 더클리프로 갔다고... 제주도에 왔으니, 핫한 플레이스에서 맥주 한 잔 마셔줘야 하지 았겠는가? 친구따라 무작정 쫓아간 곳은 더클리프였다. 이곳에 오니 그동안 나는 제주도를 헛다녔구나...생각이 들었다. 사실 제주도를 가족들과 자주 갔었어서 이런곳을 찾아보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한 번 맛보니, 나야말로 고정관념에 갇힌 사람이었구나 깨달았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훨씬 재밌을 것 같다. 더클리프 : The Cliff : 절벽! 말그대로 절벽에 있다. 입구는 전형적인 bar같다. 썰스데이파티 같은 느낌? 사람들이 정말 많다. 꽉 차서 주문을 하려면 길게 줄을 서야하고, 화장실은 당연 내가 갔을 때는 카페메뉴를 닫아서 술밖에 시킬 수 없었다. 아마 저녁이 되면 카페를 닫는 것 같다. 내부는 이렇게 전형적인 펍이다. 다트판도 있고, .. 2021. 6. 9. [제주 서귀포 맛집] 마가린 듬뿍 전복 솥밥, 수진돌솥밥 전국구로 유명한 수진돌솥밥, 제주에서 잡아올린 싱싱하고 큼지막한 해산물을 듬뿍넣은 솥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침부터 진짜 너무너무 배가 고팠다. 전날 과음을 해서 인가? 지인의 소개로 가게되었는데, 정말 리얼로 제주도민이 오랫동안 운영해온 찐 시장맛집 같았다. 근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데자뷰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디서 본 것같은 내부구조였다. 인터넷에 수진돌솥밥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우리이혼했어요"에서 이하늘이 왔던 집이었다 ㅋㅋㅋㅋ 우리 이혼했어요를 가끔 봤어서 이하늘이 솥밥에 멸치를 넣고 같이 비벼먹는 장면을 봤던 기억이 떠올랐다. 가게 내부에는 온갖 유명인들의 싸인이 붙어있었다. 다들 제주에 오면 한번씩은 꼭 맛보고 가나보다. 역시 사람사는 건 다 똑같다. 맛있는거 먹기위해 사는 삶 .. 2021. 6. 9. [제주 카페] 오늘은 녹차밭, 지친 여행 중 힐링 녹차족욕과 녹차밭 인생샷 건지기! 제주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녹차이다. 청정지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녹차의 맛은 물론이고, 광활한 녹차밭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방문의 가치가 있다. 사실 오늘은 녹차밭을 방문할 계획은 없었는데, 중간에 시간이 떠서 가볼만한 곳 없을까 즉석에서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다. 시간떼울만한 액티비티? 체험활동을 찾아보다가 녹차족욕 괜찮겠네 가볍게 생각하고 간 곳이다. 1층은 녹차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화장품도 있고 식품도 다양하게 있다. 2층으로 가면 베이커리겸 카페가 있다. 카페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녹차가 맛있다고 하니 맛보는 것도 추천! 나는 족욕체험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고는, 카페 뒷편의 족욕체험실로 들어갔다. 족욕준비물 키트를 나눠주신다 ㅎㅎ 녹차와 족욕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들.. 2021. 6. 9. [제주수제맥주] 인싸들은 제주Only수제맥주 마신다, 제주약수터 수제맥주 약수터? 산책 갔다 오시는 아버지의 양손에는 효과를 알 수 없는 약수가 하나 가득 음~ (가을아침 - 아이유) 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불러봤습니다. 무튼 제주약수터!!!!! 요즘 우리나라에서 수제맥주 열풍이 불고있다.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수제맥주들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제주 또한 빠질 수 없다 요즘 제주에서 누가 세계맥주 마시나요? 인싸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제주약수터에서 효과를 알 수 있는 제주약수를 테이크 아웃하세여!! 내부에서 술을 마실수있는 것은 아니다. 내부는 상당히 좁고 말그대로 약수터이다. 바로 떠서 그냥 나가야함 ㅋㅋㅋㅋ 시음도 가능하다. 시음으로 따라주시는 맥주 양이 꽤 많다. 많은 종류중에서 그냥 이름이 느낌오는 것들을 먹어봤는데, 다 맛있고 특색이 있었다. 사실 그냥.. 2021. 6. 9. [제주 중문 맛집] 푸짐한 시래기 우럭 조림, 고집돌우럭 제주 중문 맛집으로 이미 소문나있는 고집돌우럭 갈치조림, 고등어조림은 흔히 먹어봤지만, 우럭조림은 처음이었다. 혹시 오랜시간 대기를 할까봐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했는데, 바로 전화와서 테이블링 예약은 불가하니 취소해달라고 하셨다. (why?) 다행히도 도착했을 때 웨이팅은 없었다. 제주도민이 운영하는 찐 제주맛집이다. 내부도 엄청 넓고 깔끔하게 되어있었다. 주차공간도 넉넉! 런치 스페셜 A 세트로 4인 상차림이다. 1인 19000원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우럭조림. 무가 큼지막하게 썰어져 들어가 있는데, 정말 달고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조림이 살짝 , 아주아주 살짝 단 편이었다. 설탕 반스푼만 덜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 이것 때문에 맛이 없고, 아쉽고 이런건 아님ㅎㅎ 걍 존맛입네다. 밑반.. 2021. 6. 9. 이전 1 ··· 3 4 5 6 7 8 9 ··· 34 다음